2012년 6월 11일 월요일

염색 체험!

주문초등학교 학교숲 체험 '식물 탁본 뜨기 및 황토 염색 진행'

6월 8일 주문초등학교 3학년 1반, 2반
6월 11일 주문초등학교 3학년 3반, 4반, 5반 학생들과
식물 탁본 뜨기 및 황토 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숲에서 제공해주는 쑥, 홍단풍, 장미, 역뀌 등을 조금씩 뜯어서 
35cm * 35cm 의 하얗고 작은 손수건 안에 알록달록 예쁜 물도 들이고,
모든 것의 근원인 토양 중에서 고르고 고운 황토로 손수건을 염색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1시간에 1반의 친구들이 두가지의 염색체험을 하게되어서 흙과 식물로 손수건을 염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숲에서 나는 산물들로 우리가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신나가 두드리고, 조물조물 거리는 우리친구들의 모습을 한번 볼까요?




선생님이 먼저 준비한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어떤식으로 탁본을 뜨면 되는지를요!




손수건 아래에 탁본을 뜨려고 하는 식물을 놓고
손수건 위에서 고무망치로 살살 두드려서 물이 들도록 합니다.



중간중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열심히 두드립니다.






고무망치로 신나게 스트레스를 푼 
친구들은 백반(명반)을 풀어논 물에 조물조물 행구어 줍니다.


완성!! 두둥!!







이번엔 황토 염색으로 가 볼까요?






황토염색 샘플을 가져오신 선생님!
오늘 황토염색 진행될 것을 알려주시네요.
고무줄을 이용하여서 무늬를 만드는 법도 알려주시네요.




먼저 황토를 나누어 주셔서 아이들이 황토를 만져보고 느끼고 있네요.


"부드러워요!", "고와요!"



손수건을 나누어 주셔서 원형의 모양이 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손수건을 접습니다.


열심히 고무줄로 손수건을 묶는 친구!
 


황토물에 고무줄을 엮은 손수건으로 조물조물 합니다. 
손수건에 황토가 잘 뭍어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리고 ~ 꼭 짭니다!


탈탈 텁니다~ 즐거워 춤추는 주문초 어린이들!


햇볕에 잘 말립니다!!

오늘 만든 이 손수건들은 깨끗히 빨아서 
다시한번 햇볕에 잘 말려주어서 

무더운 여름에 주머니속에 넣어서 
필요한 곳에 잘 사용 되었으면 하네요! 
너무너무 잘 했어요!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학교숲에서 놀아요!

오늘은 주문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전반적인 학교숲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매끈매끈한 배롱나무와 거칠거칠한 물박달나무의 수피를 비교하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민들레의 씨앗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민들레 씨앗이 퍼지는 원리는 바로 '바람!'
오늘의 학교숲은 바람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민들레로 또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피리를 불 수 있습니다.
약간 쓴맛이 감도는 민들레 피리!

병꽃나무의 꽃을 관찰하고 있어요.
꽃받침이 있는 병꽃나무! 꽃의 구조도 알 수 있군요!

 


처음보는 도구에 신기한 친구들 룻배로 좀더 숲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이번엔 무엇을볼까요?
바로 느티나무에 붙어있는 면충을 살펴봅니다.
붙어있어서 잘 몰랐던 것들! 오늘 선생님 덕분에 잘 배우게되네요




등나무의 꽃을 봅니다. 등나무의 전략에 대해서 흥미롭게 듣는 친구들!




습지에 대해서도 배우고!


둥글레도 보면서 우리가 먹는 둥글레는 둥글레의 어느부분으로 먹는지도 알게되고!



수수꽃다리를 맛보며 첫사랑의 기억이 어떻다는 것도 알게되고!


매화꽃이 지면서 매실이 달린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즐거운 학교숲! 교과에서 볼 수 있는 즐거운 바람이 학교숲에선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많은 친구들이 좀더 우리학교숲에 애정을 쏟길 바래요~!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주문초등학교 답사했어요~

오랜만에 찾은 주문 초등학교입니다.

5월 11일부터 3,4학년 학교숲 환경교육을 진행하므로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짠~! 주문초 생태연못입니다. 점차 푸르러지는 연못
물도 점차 맑아지고, 이젠 정말 아름다워지네요!





주문초 중정원에 있는 등나무입니다.

등나무 아래서 열심히 

논의중이신 선생님들.

등나무의 꽃처럼 너무 아름다우세요~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풀들까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줄지..
답사에 열심히 매진 중이시네요~






벌써부터 5월 11일 첫 수업이 기대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학교숲에대해서 알아볼지, 

관심을 갖고 앞으로 학교숲에 대해서

더욱 애정을 갖을 수 있도록....!! 


숲해설가 선생님들 부탁드릴게요 ^^